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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의 길

어떻게 하면 박사과정을 3년 만에 끝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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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을 어떻게 하면 3년 만에 끝낼 수 있을까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연구자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전략을 고민하지 않고 물 흐르듯이 살다 보면 꿈을 이루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욕심을 부리는 것도 좋지 않고, 너무 괴로운 것도 힘이 듭니다.

그렇다면 다시 또 고민하게 됩니다다.

 

 

좋은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서울신문(2007)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1006014014

 

 

 

 

 

 

일반적으로 박사학위 취득 소요기간은 평균 5년으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 미 국립과학재단(NSF)이 2005년도 박사학위 취득자 4만 3354명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992~1995년도 입학자 대상으로 미국 박사학위 취득 평균 기간은 8.2년이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 샘플 집단의 졸업 연도가 2000년대 초반일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 오래된 통계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논문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학위 과정을 중도에 그만두는 비율도 절반에 달합니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공계 평균 박사학위 취득 기간은 한국 56개월, 캐나다·호주 69개월인데 비해 미국은 무려 101개월로 나타났습니다.

 

 

 

박사학위를 취득하는데 이토록 오랜 기간 청춘을 바쳐야 한다니.. 시작하기 전부터 겁이 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랜 기간을 투입하지 않고 빠르게 졸업하기 위해서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고우해커스, 하이브레인넷, 주위 경험담을 모아서 팁을 모아 보았습니다.

 

 

 

1. 논문 주제를 미리 정한다

 

가장 명확하고도 분명한 방법은 박사 시작 전부터 본인이 하고 싶은 뚜렷한 연구분야와 학위논문 주제를 좁혀두기입니다. 특히, 학위 논문 주제로 관심 있는 내용을 명확하게 잡고 박사과정을 시작할수록 3년 만에 박사를 졸업하는 것과 가까워지는 지름길이죠.

 

가령, 경제학 박사의 경우 three essays가 들어간 논문이 많은데요. 이때, 전략적으로 생각하면 하나의 주제에 대한 다른 방법론 3개로 측정한 논문을 박사과정 입학 시점부터 작성하고 투고, 게재하는 과정을 거치면 좋습니다. 이렇게 써둔 세 논문을 모아서 하나로 만들면 박사학위 논문이 되는 것이죠.

 

전문가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를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오랫동안 계속 호기심을 가지고 궁금해 할 수 있는 한 분야에 대해 깊이 알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2. 박사과정 진입 전에 이론을 충실히 공부해둔다

 

논문 외에 나의 졸업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퀄 시험(Qualifying Exam, Candidacy Exam)입니다. 

 

퀄 시험을 잘 보려면 두 가지의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커리큘럼 자체가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과 잘 맞을수록 유리합니다. 학/석/박의 전공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히 전공이 같을수록 배경지식 구축에 용이한 이점이 있죠. 그리고 같은 전공이더라도 학교마다 중점적인 커리큘럼이나 개설 과목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기본에 충실한 것이 좋습니다. 즉, 박사 졸업하는 학과 전공의 이론은 충실히 공부하는 것이 좋으며 왕도는 없는 것 아시죠?~

 

 

3. 지도 교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까요?

졸업 도장을 찍어주는 교수님도 사람입니다. 학생이 졸업하는 것에는 지도교수님의 의지가 반영되기 마련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도교수님과 평소에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팁을 드리자면, 주제는 학생의 관심사를 따르더라도 방법론 측면에서 교수님이 지도가 가능한 방법론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교수님께서 익숙한 분석틀로 연구 질문의 내용을 측정하는 것이 그 결과를 해석하고 타겟 독자 (교수님)를 설득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4. Sometimes, done is better than perfect!

 

 

 

 

 

사진 출처: https://twitter.com/choi_bts2/status/1176529250305732617

 

 

 

BTS의 RM이 좋아하는 문구로 인용한 말이기도 합니다.

: Done is better than perfect.

 

부끄러움을 이겨내는 것이 박사의 과정이라고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가끔은 나의 연구결과가 맘에 안 들지라도 시간을 정하고 마무리 짓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격려해주는 것도 잊지 말기. 소중한 자신을 지지해주세요.

 

 

 

 

 

5. 학교에 배우러 오는 것이 아니라 평가를 받는다는 마음으로 프로 정신으로 임하기

 

마인드는 늘 중요합니다.

학생이라고 해서 배우기만 하는 것은 박사과정에서 적용되는 얘기는 아니지요.

연구자는 지식을 생산하는 사람이고, 박사과정은 돈을 받고 연구를 하는 커리어의 첫 시작입니다.

 

 

PhD를 받기 전 PhD Candidate을 때부터 프로의 마음으로 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평가를 받는다는 마음도 잊지 말고,

스스로에게 조금 더 엄격해질 필요도 있습니다.

 

 

 

 

 

 Home Office View in my house:)

 

 

 

 

 

박사는 빨리 딸 수록 좋다는 말은 맞는 듯 합니다.

그러나 연구자의 길은 장거리 달리기이고,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스스로를 몰아세우기보다는 격려하고

걱정보다는 매일 실천하고

전략적으로 임하시길 권합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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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의 LevelUp님: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 . . . . 감사한 일을 생각해보아요☺ Photo b

좋아요 5개, 댓글 1개 - Instagram의 LevelUp(@_dearto)님: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 . . . . 감사한 일을 생각해보아요☺ Photo by Estée Janssens on Unsplash #일상스타그램 #다이어리 #하루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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