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 10억 짜리 건물을 가지고 있는 것과
죽을 때 까지 나오는 연금을 가지고 있는 것 중에 무엇이 더 좋을까요?
행복한 고민일 것 같습니다.
혹자는 자식들의 오랜 효도를 바란다면
연금을 가지고 있는 것이 낫다고 시니컬한 농담을 하더랍니다.
사실 노후의 연금이 중요한 까닭은 노년의 행복의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인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납세자로서
개인소득공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TIP이기도 하지요.
연금저축보험 vs 연금저축펀드
이 이슈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편리한 항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이 ETF나 금융자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당연히 운용보수가 낮은 연금저축펀드가 유리합니다.
연금저축보험은 운용보수, 즉 돈을 굴려주는 금융회사에서 수수료를 상대적으로
많이 가져가는 대신에 투자를 직접하지 않아도 됩니다.
돈만 적립하면 알아서 투자가 되는 방식이지요.
연금저축펀드 투자 규모는?
저의 경우는
주식 투자도 조금 했었는데 개별 종목을 계속 팔로우하면서 투자하는 것은 시간 소비가 크더라구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연금저축펀드를 통한 ETF투자를 가장 먼저하고
그 외 저축 분은 부동산 몫돈 마련에 쓸 생각입니다.
그러니, 1년에 400만원은 연금저축펀드, 그 외 300만원은 IPA 투자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금액의 한도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준으로 Max 금액(상한선)을 설정하였습니다.
그래서 ETF와 채권, 금 일부를 기본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답니다.
그렇다면 연금저출펀드 구성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기본적으로 주식/채권/금을 고루 보유한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다음으로 ETF를 선택할 때 살펴본 기준은 다음의 세 가지 입니다.
1. 저비용 (운용 보수가 낮은지)
2. 거래량이 큰지
3. 수익률과 안정성이 적절한지 (안정성이라함은 주식, 채권, 금의 적절한 비중을 의미함)
그 다음으로 구글링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살펴보았습니다.
아마도 저는 3개월 정도 지나면 추가로 펀드에 몫돈을 이체하면서
다시 포트폴리오 비중이나 종목을 살펴 볼 예정입니다.
이번에 많이 참고한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그림 하단에 제공)
기본적으로 위의 포트폴리오를 많이 참고한 이유는
주식과 채권의 비중이 나쁘지 않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분은 7월에 투자 비중 조정을 하면서
KODEX미국채 울트라 30년 선물 비중을 높이셨더라구요.
30년 국채는 10년 국채보다는 주식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KODEX 미국 S&P고배당커버드콜은 배당을 많이 주는 귀족주 중심으로 투자종목을 구성한 ETF입니다.
저도 살펴보니 KODEX 미국 S&P고배당커버드콜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가중치를 좀 두고 투자하였습니다.
그리고 TIGER 골드선물도 9% 정도는 유지한 상태로 투자를 하였죠.
최종적으로 제가 투자한 투자 비중은 아래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S&P 500과 미국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도 꽤 보유하고 있구요.
워렌버핏의 말처럼 사실, S&P 500의 상승률 만큼 수익을 얻는 것도 늘 어렵기 때문에
저는 그냥 ETF를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안정된 노후를 위해
지금부터 조금씩 적립하면 노년에 부부의 삶에도 더 풍요가 있을 수 있겠지요?
작은 금액이지만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는 오늘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멋진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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